차범근, K리그 올스타 이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0 09: 35

차범근(45) 수원 삼성 감독이 K리그 올스타 사령탑에 선임됐다. 차범근 감독은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 2008'의 K리그 올스타 감독 선발 인터넷 팬투표에서 총 168,484표 가운데 28.6%인 48,125표를 얻어 34,291표(20.4%)를 얻은 김호 대전 시티즌 감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지난해 K리그 챔피언인 포항 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27,342표 16.2%)이 차지했고, 그 뒤를 올해 영국에서 복귀한 장외룡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17,482표 10.4%)이 이었다. 이로써 차범근 감독은 오는 8월 2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JOMO CUP 2008'에서 K리그 올스타를 이끌고 사상 처음으로 J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총 18명(외국인선수 최대 3명)으로 구성되는 K리그 올스타는 차범근 감독과 한국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올 시즌 개인기록과 팀 활약도 등을 분석해 선발할 예정이다. 감독을 도울 코칭스태프(코치, 주무, 팀닥터 각 1명)의 선발 역시 감독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상의해 결정한다. 반면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올스타팀 감독은 지난해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58)을 선정했다. 일본측 선수단은 J리그의 올스타전 선수 선발위원회에서 뽑는다. 한편 양팀 선수단 명단은 오는 7월 7일 양국에서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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