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공개 연인인 김종민과의 연애 고민을 털어 놓았다. 현영은 최근 진행된 ETN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 녹화 도중 "처음에는 김종민이 나를 많이 좋아해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내가 김종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며 "요즘은 나와 연애하는 시간보다 낚시하는 시간이 더 길다. 한 번 낚시 떠나면 연락도 잘 안 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혜련이 "김종민 씨가 생각보다 연애 고수인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현영은 "그런가"라며 "원래 나는 한 번 좋으면 모든 걸 다 해주는 스타일인데 이젠 밀고 당기기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자체 진단했다. 하지만 이어 "그런데 나는 어쩌다가 김종민 몰래 나이트라도 한 번 가면 꼭 걸린다"며 "내 팔자야"를 외쳐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함께한 김기수는 "지금도 현영을 사랑하고 있다.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고 속마음을 밝혀 현영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현영의 솔직 매력이 담긴 '조혜련, 김병만 투캅스'는 10일 자정 ETN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