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뿔났다’, 중국 베이징서 대규모 시사회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8.06.10 10: 48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중국 베이징에서 대규모 시사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KBS는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한중 방송 교류협력 15년의 성과를 고찰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대규모 프로그램 시사회와 세미나를 갖는다. 16일에는 중국방송계의 고위급 인사가 개막식과 축하리셉션에 대거 참석한다. 또 17일에는 중국 방송계 인사와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엄마가 뿔났다’ ‘강적들’ 등 KBS 인기 프로그램과 중국 CCTV 다큐멘터리 ‘동음일강수(同饮一江水; 아시아 국가들, 한줄기 강물을 같이 마시다)’를 시사할 계획이다. KBS측은 “이번 행사 기간 중 양국에 교차 진출한 KBS World와 CCTV9 채널을 시연함으로써 한중간 방송협력과 문화 콘텐츠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고 한국방송의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BS는 한중수교 이듬해인 1993년에 중국정부의 방송주무 부처인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SARFT)과 방송협력협정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KBS-SARFT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CCTV, 중앙인민라디오,중국국제방송 등 중국의 주요 방송사와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KBS와 중국의 CCTV는 해마다 한중가요제를 공동제작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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