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가수 김장훈(41)이 사회공헌대상 특별상 수상으로 연이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제 4회 사회공헌대상’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장훈이 사회공헌대상-특별상을 수상한다. 김장훈은 지난달 30일 대중의 사회 참여 활동을 이끌고 건강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촛불상’‘자랑스런 문화인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 ‘제 4회 사회공헌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김장훈은 지난 2월 말부터 4월 말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자신의 팬클럽인 ‘훈의 큰 일꾼’ 5천여명과 함께 충남 보령지역 여러 섬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28일에는 자체적으로 서해안 살리기 무료 자선 공연 ‘서해안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김장훈은 “개인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을 때 팬 분들이 함께하자며 따라 주지 않았다면 ‘서해안 살리기 프로젝트’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서해안 살리기 프로젝트에 함께 해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장훈은 28일로 계획된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 준비를 병행하며 지난 6일부터 시작된 2차 소극장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