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 6월 가족 영화 경쟁에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8.06.10 11: 44

6월이 되면서 극장 문화가 바뀌고 있다. 미취학 아동에서 40대까지 폭넓은 관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 극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 여기에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가 낯선 티키우섬에 도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이 '쿵푸팬더'의 뒤를 이어 흥행 몰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6월부터 시작된 애니메이션 경쟁은 5일 개봉과 함께 127만의 흥행을 과시한 ‘쿵푸팬더’을 시작으로, 26일 개봉 예정인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7월 17일 개봉 예정인 ‘도라에몽:진구의 마계 대모험 7인의 마법사’,’스페이스 침스:우주선을 찾아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최고의 동화작가인 막스 크루제의 원작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은 빙하 속에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공룡알이 티키우섬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귀여운 트림 뿐 아니라 풋볼 기술까지 익히며 거친 파도 속에서 서핑을 즐기는 못말리는 개구쟁이 아기공룡 임피를 비롯해, 날고 싶은 펭귄 ‘핑’, 수다스러운 도마뱀 ‘몬티’, 잘난척 대마왕 넓은 부리 황새 ‘슈’, 슬픈 노래 전문 가수 바다코끼리 ‘솔로몬’, 티키우섬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돼지 엄마 ‘펙’ 등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가득 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유쾌한 웃음과 함께 친구들의 우정, 그리고 돼지엄마와 아기 공룡의 따뜻한 가족애까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 색감과 독특한 상상력이 담겨 있는 ‘돼지코 아기공룡 임피의 모험’은 탄탄한 원작과 수많은 스태프의 오랜 기간의 노력, 그리고 국내 최고의 성우들의 더빙까지 덧입혀져 수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6월 26일 전국 CGV와 프리머스에서 개봉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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