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마친 SS501이 서울에서 일본 팬들과 특별한 팬미팅을 가졌다. SS501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LOVE SS501’이라는 이름으로 약 250여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나 일본 내 인기를 실감했다. 일본에서 발표한 발라드 곡 ‘Gleaming Star’(글리밍 스타)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SS501은 바다 건너 와 준 일본 팬들을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직접 구상했다. 멤버들은 직접 사인한 소장품을 준비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댄스타임을 갖는 등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팬들은 이날 팀의 리더 김현중의 생일(6월 9일)과 SS501의 데뷔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증정했다. 팬들의 뜻하지 않은 생일 축하에 김현중은 기쁨을 감추기 못하여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앵콜곡 ‘Bye Bye’로 팬미팅은 마무리 됐고 이후 저녁 식사 시간에는 멤버들이 직접 배식을 하겠다고 자청해 팬들에게 음식을 배식했다. 팬들은 “예상치 못했는데, 멤버들의 호의에 너무 감동했다.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팬 미팅을 진행한 (주)스토리파크 측 관계자는 “국내에서 해외 팬들을 초청해 팬 미팅을 여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렇게 많이 찾아 주리라 예상치 못했다. 팬들을 생각하는 SS501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