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회전문 프랜차이즈 『별해별미』가 싱싱회로 야심찬 도약을 하며 외식시장 평정에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와 광우병으로 조류, 육류 소비가 시들한 가운데 정부 보조금까지 받게돼 날개를 달았다. 지난 5월 1일 수협중앙회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하여‘싱싱회’로고를 획득한데 이어 5월 중순부터는 별해별미를 개설코자하는 창업주에게 정부보조금을 지원하는 싱싱회 보급시설 정부보조금 지원사업자 겸 별해별미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6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열어 공격적인 매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수도권 대도시에서 수협 싱싱회 프랜차이즈 '별海별味'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주로 개인과 법인 모두 지원 가능하며 전국 수협 회원조합도 지원이 가능하다. 별해별미 측은 지원 사업자가 '별海별味'와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일정기간을 유지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개소 당 총사업비의 30% 이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별해별미는 수협과 정부의 보조금 지원 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싱싱회 보급 사업의 질적인 발전을 이루어 차세대 회 전문점의 등장을 예고하는 분수령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수협은 인터넷쇼핑몰 '11번가‘를 통해 별해별미의 싱싱회를 판매키로 하여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싱싱회 소비 저변 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 6월 중순부터 소비자들은 인터넷 홈쇼핑으로도 수협 별해별미의 싱싱회를 구입할 수 있어 고급 음식인 회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되었다. 싱싱회란 살아있는 활어를 즉살한 후 횟감으로 다듬어 저온 숙성하여 유통하는 활어회다. 신선도를 유지한 채로 운반하여 수족관에 활어를 보관할 필요가 없어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정한 까다로운 품질 위생조건을 통과하여 인증을 받아야만 공식 사용할 수 있는 싱싱회로고를 획득한 프랜차이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수협 '별海별味' 싱싱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기 힘든 가운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산물 프랜차이즈라는 점에서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싱싱회․초밥 프랜차이즈 별해별미는 본사에서 직접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가공한 횟감을 진공포장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고급 회조리주방장을 고용하지 않고도 횟집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보조금 지원 외에 창업 초기에 사은품 판촉행사, 개점행사,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여 초기 원활한 시장진입을 돕고 지속적으로 최신 외식문화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 메뉴를 제안해 주고 있으며 기존메뉴 또한 검토, 개선을 해준다. 또한 개점 전후 수시로 가맹점 경영에 필요한 서비스, 조리, 세무, 인력관리 등 각종 교육과 함께 조리·운영 담당 관리자의 점포 방문 교육도 실시한다. 김윤하 수협 가맹사업단장은 "음식 사업은 위생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맹본부는 물론 가맹점주가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를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사업에 대한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별海별味'는 수협이란 이름을 걸고 운영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고, 상품 또한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경쟁력 있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앞으로 별海별味 싱싱회가 대표적인 웰빙 슬로우푸드로서 외식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SNE=생활경제팀]osnestar@osen.co.kr 사진제공Ⅰ별해별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