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의 시작은 각질제거에서부터
OSEN 기자
발행 2008.06.10 17: 38

누구나 피부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건성피부, 지성피부, 복합성 피부 등 사람마다 안고 있는 고민도 해결방법도 다르다. 하지만 그 피부 관리의 기본은 각질제거에 있다. 각질이란 표피세포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단단하고 건조한 껍질로, 28일을 주기로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는 과정에서 죽은 세포이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는다면 여드름, 주름 등 각종 피부트러블과 노화를 일으킨다.
각질제거를 해주지 않으면 피부의 건조로 이어지는데 여름이 되면 주변의 습도가 높아 땀 분비와 함께 자외선으로 수분의 증발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그래서 피부 T존의 유분기는 오래남고 다른 부분은 건조해져간다.
여름철 각질제거는 피부가 약해져 있는 만큼 신경 써서 해주어야 한다. 클렌징을 할 때에도 유분기가 많은 크림이나 오일보다는 클렌징 워터나 로션타입으로 해주는 것이 좋고 스크럽제를 이용한 각질제거보다는 각질을 녹일 수 있는 제품이나 클렌징 폼 속에 각질제거 기능이 함께 있는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고 각질제거 후 건조해져있을 피부에 팩을 이용하거나 수분 미스트를 이용하여 얼굴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는 자주 해주는 것보다 지성피부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건성피부는 2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바롬클리닉 유재욱 원장은 “각질제거는 피부 관리의 기본이 되며 각질제거를 하게 되면 피부의 톤이 밝아지고 여드름이나 모공에도 도움이 된다. 시술을 받게 돼도 부작용이 없고 바로 세안과 메이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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