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쥬얼리의 서인영과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크라운 제이가 실제 서인영이 사귀자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10일 밤 방송된 KBS2 TV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크라운 제이는 '실제 서인영이 사귀자면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크라운제이는 “(서인영이 먼저 그런 말을 꺼낼) 성격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만약 그렇다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어른 분들은 (프로그램을 보고) 실제로 사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카메라 꺼졌을 때의 인영도 보게 되는 데 굉장히 달콤한 사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크라운 제이는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는 한편, 그 동안 사귀었던 여성 중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은 딱 한 사람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 2006년 정규 1집 타이틀 곡 ‘케인은 바람둥이’를 발표하고, 바람둥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적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귀었던 이성은 총 8명이었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중 결혼하고 싶었던 여성은 딱 한 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자신을 꾸밀 수 있고, 자기만의 세상이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크라운 제이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직접 다가가 이야기를 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작업을 걸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고백하면 눈빛으로 느끼기 마련”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MC 이효리 역시 “여자들은 눈빛만 봐도 그 마음이 진심인지 아닌지 알아차릴 수 있다”고 덧붙여 크라운 제이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yu@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