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밀튼 브래들리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수 조 크리디가 나란히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내셔널리그에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루수 치퍼 존스가 주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브래들리는 주간 타율 4할7푼8리(23타수 11안타) 5홈런 9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루타 3개가 합쳐져 주간 29루타를 기록한 그의 장타율은 무려 12할6푼1리. 또 볼넷도 9개를 얻어 출루율 6할4푼7리를 마크했고, 도루 4개를 성공시키는 등 공격 전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크리디의 주간 타율은 무려 6할1푼1리(18타수 11안타)에 달한다. 2루타 2개, 4홈런에 12타점. 장타율 15할5푼6리로 리그 1위에 올랐으며 9득점과 28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미네소타와의 주말 3연전에선 12타수 8안타 4홈런 10타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존스의 활약 또한 빛났다. 주간 타율 5할7푼9리(19타수 11안타)에 2루타 1개, 3홈런 6타점 4득점을 올렸다. 특히 4일 플로리다전에서 존스는 단타와 개인 통산 399호 홈런으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단타로 그는 통산 2202안타를 달성, 역대 애틀랜타 선수 중 최다안타 2위에 올랐다. 역시 플로리다를 상대로한 6일 경기에선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의 금자탑을 쌓는 등 5타수 4안타로 고감도 타격을 과시했다. workhorse@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