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해 약 9년 6개월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 ‘진실게임’이 끝내 폐지된다. SBS가 10일 발표한 ‘프로그램 개편안’에 따르면 ‘진실게임’은 17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 결정 됐다. 후속프로그램으로는 김지석, 금보라, 염경환이 진행하는 ‘인터뷰게임’이 방송된다.(화 오후 8시 50분) 이번 개편안은 21일자로 시행된다. ‘진실게임’은 지난 1999년 이성미, 이경실을 시작으로 유정현, 유재석을 거쳐 현재 지석진까지 총 5명의 MC가 진행을 맡으며 SBS 최고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석진은 지난 해 10월 유재석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재까지 MC를 맡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방송 400회를 맞기도 했다. 한편, 서경석이 진행하는 ‘아이디어 하우머치’(일 오후 12시 10분)도 신설됐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