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 김정화, 물오른 연기로 호평
OSEN 기자
발행 2008.06.11 08: 54

KBS 2TV 특집 테마드라마 3부작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박형진 극본, 이소연 연출)’의 주인공 김정화(25)가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살아가는 동안…’은 여러 개의 단막극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낸 독특한 형식과 감각적이고 신선한 연출로 방송 후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인공 인아 역을 맡은 김정화는 한 여성이 각기 다른 나이 대에 겪게 되는 사랑에 대한 심리묘사를 매회 다른 느낌으로, 다른 색깔로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화는 9일 첫 방송된 1회에서 무료한 일상과 시들한 결혼 생활에 일탈을 꿈꾸던 평범한 유부녀가 바람을 피운 남편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아파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선보였다. 이어 2회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과 하루만 함께 보내달라는 남자 사이에서 갈등에 빠지는 30대 초반의 여인의 모습을 애틋하고도 쓸쓸하게 선보이며 다른 색깔의 사랑이야기를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정화의 재발견’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기대 이상의 멋진 연기에 방송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1부와 2부에서 연기한 인물이 한 인물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 성격의 캐릭터를 탁월하게 연기해냈다’, ‘한 인물이 선보이는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가 너무 신선했다’, ‘다음주에 방송될 또 색다른 사랑이야기와 김정화씨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는 등 드라마와 김정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방송될 3회 ‘집착적 사랑의 금단현상’에서 김정화는 30대의 성숙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좌충우돌 열정 넘치는 20대의 사랑이야기를 색다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밤 9시 55분 방송. ricky33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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