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게 선배 가수들, '칭찬 릴레이'
OSEN 기자
발행 2008.06.11 09: 58

태양(20)에 대한 선배 가수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에 에픽하이를 자극 시킨 가수가 있나?”라는 질문에 “빅뱅의 태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태양군이 솔로앨범 냈는데 너무 멋있더라. 내가 흑인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데 흑인 음악을 이렇게 제대로 한 적이 없다. 이번 앨범을 듣고 살짝 놀랐다. 너무 잘하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블로 뿐만 아니라 유희열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태양의 솔로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를 두고 “최근에 듣고 ‘우와 진짜 잘하는 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던 곡이다. 노래의 그루브감이 너무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유희열은 “편곡 좋고, 멜로디 깔끔하고, 리듬, 보컬 어레인지 너무 좋다. ‘우리나라 음악이 이 정도 수준까지 왔구나’라고 느꼈다”며 구체적이고 분석적으로 태양의 노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VOS의 최현준도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요즘 태양에게 빠졌다. 내가 갖고 싶은 부분을 다 갖췄다. 무대에서 가수가 보여줘야 할 퍼포먼스나 무대매너가 너무 좋다”며 선배가수로서 하기 힘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줘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팬카페에도 가입했는데, (태양의) 동영상을 보려면 가입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솔로앨범이 나와서 모니터도 해주고 싶었다”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태양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지누션의 지누는 태양의 무대를 보고 “한국에서 못 볼 줄 알았던 무대를 보게 됐다”며 감탄해 마지 않았다. 이런 선배 가수들의 칭찬을 들은 태양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아직까지 모자란 부분이 많은데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계속 열심히 해 칭찬에 부응하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태양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펼친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