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11일 2009년도 신인 1차지명을 받은 투수 정성철(18. 광주일고)과 계약금 2억, 연봉 2000만 원 등 2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
185cm, 84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정성철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직구 최고 구속 143km, 평균 138 ~ 140km를 기록하고 있다. 변화구는 커브와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다.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게임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철은 지난 4일 현재 총 5경기에 출전, 2승무패 26⅔이닝 12피안타 36탈삼진 1실점(자책) 방어율 0.3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열린 제 62회 황금사자기전국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sunny@osen.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