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시청률 1:1:2, ‘1강 2중’ 구도
OSEN 기자
발행 2008.06.12 07: 29

지상파 방송 3사의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1:1:2의 비율로 모양이 잡히고 있다. 현재는 1강 2중의 구도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이후 전개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는 에너지를 세 드라마가 모두 안고 있다. 일단 1강으로 분류되는 SBS TV ‘일지매’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0.0%를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도 20.5%로 집계해 대동소이하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일지매’의 성적이 20% 언저리에서 요지부동이라는 거다. 20%에 근접한 이후 더 치고 나갈 힘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나머지 두 경쟁드라마의 견제가 치열하기 때문이다. KBS 2TV ‘태양의 여자’와 MBC TV ‘스포트라이트’는 사이 좋게 10%에 턱걸이 했다. AGB닐슨은 ‘태양의 여자’ 10.5%, ‘스포트라이트’ 10.1%로 각각 집계했다. TNS는 ‘스포트라이트’ 9.6%, ‘태양의 여자’ 9.3%로 발표했다. 결국 ‘태양의 여자’와 ‘스포트라이트’는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두 시청률 조사회사 공히 1:1:2, 1강 2중의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어느 한 곳도 뒤쳐지지 않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각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애착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100c@osen.co.kr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