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비야, 손가락 부상으로 치료 중
OSEN 기자
발행 2008.06.12 08: 15

'히딩크 매직'을 잠재운 다비드 비야(27, 발렌시아)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유로 2008 첫 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비야가 오른 집게 손가락 좌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비야는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노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러시아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스페인 의무진의 극진한 치료를 받고 있는 비야의 상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야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면서 "첫 골을 뽑아낸 뒤 세리머니를 실시하다 페르난도 토레스의 유니폼에 걸리며 다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비야의 상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스웨덴과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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