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유출’ 더크로스 김경현, 팬카페에 심경 밝혀
OSEN 기자
발행 2008.06.12 09: 15

“매 앨범 마다 다음 앨범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는데….” 앨범 발표를 이틀 앞두고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를 당한 남성듀오 더크로스의 멤버 김경현(26)이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최근 자우림, MC몽 등이 컴백을 앞두고 음원 유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더크로스 역시 음반 발매 이틀 전인 지난 8일 새 앨범 타이틀곡 ‘하루만 한번만’을 비롯해 앨범 전곡이 유출 됐다. 이번 앨범을 끝으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경현은 “음원 유출 사건은 나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고 음악 활동에 대한 회의감 마저 들게 하고 있다. 한장 한장의 음반을 만들면서 항상 다음 앨범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은 가수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군가의 욕심 때문에 한순간에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구나”라고 한탄했다. 또 “범죄에 해당하는 이런 일들이 만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게 너무나 안타깝다. 대중들에게 가수로서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부디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happy@osen.co.kr 더크로스 이시하(왼쪽)와 김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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