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 기획 드라마 ‘겨울새’에서 마마보이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윤상현(31)이 일일시트콤 ‘코끼리’ 후속으로 방송될 MBC 일일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송재정 외 극본, 김영기 연출)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윤진이 출연한 미국 드라마 ‘로스트’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패러디한 ‘크크섬의 비밀'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공동연출자 김영기 PD와 송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며 서남해안의 낙도로 후원 물품 전달을 위해 떠난 한 회사의 직원 10명이 조난을 당하면서 외딴 무인도에 표류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다. 극 중 윤상현은 아첨과 입담이 몸에 밴 게으르고 약은 인간형의 전형을 보여주는 윤 대리로 등장하며 조난된 10명 중 탈출에 제일 불타는 집념을 보이는 인물이다. '크크섬의 비밀’은 촬영지가 확정되는대로 크랭크인할 예정이며 7월 21일 첫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