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손예진에게 데뷔 초부터 호감있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2 11: 07

MBC 수목 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이기원 극본, 김도훈 연출)에서 명성일보 기자로 출연중인 연기자 김정욱(28)이 함께 출연중인 손예진(26)에 대해 "데뷔 초부터 호감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정욱은 '스포트라이트'에서 극중 손예진이 맡은 서우진의 오빠 서우현으로 출연해 남매지간이지만 서로 다른 경쟁사의 기자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평소 손예진이 출연했던 모든 작품을 섭렵할 정도로 팬이었다는 김정욱은 "데뷔 초 한 패션쇼장에서 우연찮게 손예진과 마주치게 된 이후 그녀의 맑은 눈에 반해 호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사실 손예진이 배우라는 사실은 그 후에 알았지만 아직까지 그 당시 손예진에게서 받은 첫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는 김정욱은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호흡을 맞추면서 그녀의 또 다른 매력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은 극중 오빠로서 동생을 본의 아니게 곤경에 빠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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