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경기 후반 대타로 출장했으나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9회초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6리로 낮아졌다. 상대 선발이 우완 닉 블랙번이었지만 선발 출장 명단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가 5-8로 뒤진 9회말 대타로 나섰다. 1사 후 프랭클린 구티에레스 대신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미네소타 마무리 조 네이선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4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경기 연속 출루행진이 이날로써 중단됐다. 클리블랜드는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3점차로 패배했다. 6이닝 7피안타 2실점한 블랙번은 5승째(4패), 네이선은 17세이브째를 각각 기록했다. workhorse@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