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어나오거나 들어가거나, ‘돌출입, 치과에서 해결하세요~’
OSEN 기자
발행 2008.06.12 12: 51

국민 MC M씨가 결혼을 발표했다. 미모의 재원과 곧 화촉을 밝히기로 밝힌 그는 결혼발표 기자회견의 발언으로 화제다. 신부가 자신을 닮아 입이 나오려고 한다고 말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기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모든 이의 사랑을 받는 국민 MC, 그는 오히려 ‘약간 돌출된 입’이 그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형성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콤플렉스로 여길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커버가 된 것이다. 하지만 ‘대 다 수 의’ 많은 사람들은 입이 돌출되었을 경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신의 이미지가 편하고 유머러스하게 보인다면 상관없겠지만, 중요한 면접 자리나 회의 자리에서는 그러한 이미지가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돌출입은 미관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옆에서 볼 때 볼록한 이마와 매끄러운 콧날이 부드러운 S자를 그리고, 이마와 입의 나온 정도가 일직선이 되어야 예쁜 옆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돌출입일 경우에는 이마보다 입이 더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에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 ▶ 돌출입수술? 치아교정? 치아성형? 심한 돌출입일 경우 교정만으로는 치아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떨어 질 수 있어, ‘턱 교정술’, ‘돌출 입 수술’이 필요하다. 이는 성형적인 측면 뿐 아니라 치아의 교합도 세심하게 살펴야 하기 때문에 치과에서 ‘상하악 골절단술’로 이루어지게 된다. 턱교정술이 필요한 정도로 심각하지 않고, 단지 앞니가 튀어나와서 입이 나와 보이는 경우에는 치아교정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교정장치가 보이는 단점이 있어 외모에 민감한 경우에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는 ‘투명교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투명교정장치는 말 그대로 교정을 하고 있을 때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고 통증도 거의 없다. ‘교정도 싫다,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치아만 가지런하게 하고 싶다’는 경우에는 치아성형을 권한다. 연예인 치아성형으로 불리는 라미네이트는 얇은 세라믹이다. 이것을 치아에 붙이는 것으로 시술되는데, 삐뚤삐뚤한 치아라 하더라도 치아를 살짝 갈아낸 뒤 라미네이트를 붙여주면 가지런하게 보이게 된다.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치아모양이 이상하고 삐뚤삐뚤한 경우, 라미네이트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타화이트치과 해운대점 류희성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치료기간이 약 일주일정도로 다른 치아교정에 비해 훨씬 짧고, 치아교정효과와 함께 미백효과까지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라 전한다. 류희성 원장은 또한 “이와 함께 구취가 심하거나 웃을 때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경우에는 구취치료나 잇몸성형 등을 별행해서 보다 ‘완벽한’ 치아상태로 개선할 수 있다.”라 덧붙인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