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우리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2 13: 57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특급 좌완투수에서 록밴드를 이끄는 가수로 변신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이상훈이 뷰티숍의 CEO로 ‘인생 3막’을 시작한다. 이상훈은 엠넷미디어 건너편, 강남구 청담동의 조용한 골목에 ‘클로저 47’이라는 뷰티숍을 내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움을 마무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 업체는 헤어 뿐만 아니라 웨딩, 메이크업, 스킨 케어 등 토털 뷰티 살롱을 표방하고 있다. ‘야생마’로 마운드를 호령하던 이상훈은 록 밴드 ‘왓’을 이끌며 음악활동도 계속하고 있는데 그 사이 미니 앨범 1장과 정규 앨범 2장을 발표했다. 주중에는 뷰티숍의 CEO로 땀방울을 쏟고 주말에는 지방과 클럽을 돌며 밴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상훈은 야구를 그만 둔 것에 대해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상훈이 뷰티숍을 열게 된 인연을 제공한 디자이너 히데 씨로부터 머리 손질을 받고 있다. 히데 씨는 이상훈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결국 뷰티숍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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