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시구만 고집해 온 시구의 달인 '폭투' 김병만 선생이 LG 트윈스의 5만 7천번째 시구에 나선다. LG는 13일 잠실 한화전에 시구자로 개그맨 김병만과 류담을 초청한다. 김병만과 류담은 KBS의 개그콘서트 ‘달인’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시구와 함께 시구를 응용한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LG는 시구를 기념해 등번호 16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한다. 한편, 14일 잠실 한화전에는 서울 교총 단체 야구 관람(5000명 규모)을 기념 해 이원희 한국교총회장과 안양옥 서울교총회장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chul@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