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활동 뜸한 이유? ‘음원 유출 우려 방송심의 늦춰’
OSEN 기자
발행 2008.06.12 16: 12

태양의 솔로 앨범이 나온 지 벌써 3주가 지났는데 TV 방송을 두 번밖에 진행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그 이유를 밝혔다. 양 대표는 12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원 유출을 우려해 방송 심의 접수를 앨범 발표 이후로 미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태양의 홍보 활동이 좀 더 부진하게 보였던 이유는 대부분의 음반 기획사들이 음반 발표 일주일 전에 심의용 CD를 만들어 방송사에 접수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데(방송 심의를 받기까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됨), 요즘 새 앨범 발표 전에 음원 유출 사고가 빈번한지라 태양 솔로 앨범의 경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방송 심의 접수를 앨범 발표 이후로 미루었기 때문이다. 태양의 음악을 아끼는 마음에 결정한 선택이었는데 결국 작은 오해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양 대표는 태양의 솔로 콘서트를 마련해볼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콘서트 시기는 7월 말께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은 단독 콘서트를 꾸밀 만큼 태양의 솔로 곡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클럽이나 소극장 규모에서 진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태양의 경우에는 남자 팬들과 2,30대 팬들이 많기 때문에 2회에 걸쳐 미성년자와 성인을 구분하여 진행하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happ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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