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휴식기를 맞아 전력 담금질이 한창인 대구 FC가 서포터스 및 유소년 등 팬들과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갖는다. 대구는 서포터스 및 유소년들을 초청, 오는 14일 오전 10시 강변 1구장에서 '대구 FC 한마음 체육대회'를 연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선수단과 프런트, 유소년 축구팀, 서포터스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한마음 축구경기와 한마음 명랑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선수들과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대구 FC 유소년축구클리닉 시간에는 올 시즌 K리그를 공격 축구로 뜨겁게 달구었던 대구 선수들이 일일 코치로 나서 다양한 기본 기술을 지도하며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특히 '한마음 축구경기'에서는 서포터스와 대구 FC 프런트,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참가해 축구로 하나가 된다. 이어 열릴 한마음 명랑경기에서는 '2인 3각 경기', '돼지몰이 릴레이', '돼지꼬리 밟기' 등 선수들과 팬들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거리를 더욱 좁히게 되는 시간도 가진다. 대구는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더욱더 팬들에게 다가가는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며 1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상무와 컵대회 원정경기를 갖는다. 10bird@osen.co.kr 대구 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