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안드레이 피를로에 대해 눈독 들이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AC 밀란에서 활약해온 피를로는 지난 시즌 팀이 세리에A에서 5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없게 되자 여러 명문 팀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펩 과르디올라 FC 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이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많은 선수들을 찾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 피를로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피를로 영입을 위해 사무엘 에투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조건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피를로는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08에 참가 중이지만 아주리 군단은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3-0으로 완패하며 주전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만약 이탈리아는 루마니아에 패할 경우 8강 진출에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피를로와 함께 알렉산더 흘렙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