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 ‘침묵사건’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이슈메이커 ‘왕비호’가 이 사건을 빌어 정치인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스타들에게 독설을 퍼붓는 안티계의 꿈나무 ‘왕비호’ 윤형빈은 15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소녀시대 침묵사건’을 언급하며 안티팬과의 아슬아슬 줄타기를 즐겼다. 직접 드림콘서트에 갔다 왔다는 윤형빈은 일부 팬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소녀시대 침묵’사건에 대해 쓴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이어 “편을 가르고 남을 인정하지 않은 채 싸움을 일삼는 어른들, 즉 정치인들의 모습이 다 문제를 일으킨 것”이라며 정치인들을 비판하며 끝을 맺었다. 연예계 스타들만 풍자하던 왕비호는 “정치인을 비난하면 안티팬이 아니라 그냥 팬이 생긴다”며 원칙적으로 정치인 비난을 거부했지만 이번 ‘소녀시대’ 사건에서는 정치인을 풍자 대상 반열에 올려놓았다. 한편 윤형빈은 직접 ‘드림콘서트’에 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소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