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콧구멍 축소수술했다" 깜짝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8.06.13 10: 41

개그맨 지석진(40)이 콧구멍 축소수술을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한 송은이는 지석진과 개그맨 동기임을 밝히며 “지석진씨를 처음 봤을 때 코가 너무 크더라. 그래서 한번 줄여보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어느 날 정말로 콧구멍을 줄이고 왔더라. 그런데 아무 것도 안하고 콧구멍만 줄이고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겨줬다. 그러자 지석진은 “수술 끝나고 의사 선생님이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석진은 데뷔 초 코너마다 빛을 발하지 못하고 막을 내리는 등 비운의 사나이였음을 전하며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유재석, 김수용, 김생민과 함께 코너를 할 때였는데 리허설이 끝난 후 3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잠깐 성인오락실에 갔다. 그런데 갑자기 단속이 나오는 바람에 밤 12시에 풀려났고 결국 코너도 하지 못하고 6개월 방송 정지를 당하고 말았다”고 아픈 기억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석진, 송은이가 초대손님으로 출연했으며 블라인드 게스트로 개그맨 김경민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hellow0827@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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