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에이스'손민한, 팀 6연패 끊을까
OSEN 기자
발행 2008.06.13 10: 46

'에이스'손민한이 팀의 6연패를 끊을 것인가. 롯데는 13일 사직 히어로즈전에서 6연패탈출을 노리고 있다. 최근들어 연패와 함께 롯데팬들에게 깊은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사직 첫 경기부터 연패를 끊는다면 연승모드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일전이다. 선발출격하는 에이스 손민한의 어깨에 연패탈출이 달려있다. 올해 7승1패, 방어율 2.03로 믿음직한 피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롯데 팬들은 무조건 연패를 끊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 히어로즈전에서도 2승 무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결정타 부족이 6연패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최근 잠실 두산전에서 14안타와 11안타를 치고도 4득점과 3득점에 그쳤다. 타자들이 찬스만 되면 휴화산이 되었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실책도 발목을 잡았다. 두 가지 점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히어로즈 선수들의 컨디션도 중요한 관전포인트이다. 전날 서울 목동구장에서 KIA와 사상 처음으로 자정을 넘기는 1박2일 무제한 연장전을 벌이고 이날 부산으로 이동했다.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지만 몸은 천근만근. 1박2일 경기의 후유증이 나타나는 지 주목된다. 히어로즈는 우완 김수경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2승3패 방어율 5.29를 마크하고 있다. 롯데전에는 첫 출격이다. 팀 타선의 지원을 받아야 승리할 수 있다. 전날의 승리를 발판으로 타격지원을 해줄 것인지 궁금한 대목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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