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다비드 비야는 이적 불가"
OSEN 기자
발행 2008.06.15 07: 53

"비야의 이적은 없다". 유로 2008서 총 4골을 뽑아내며 스타로 발돋움한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에 대해 소속팀 발렌시아가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15승6무17패 승점 51점으로 10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발렌시아는 자금 확보를 위해 팀의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비야와 다비드 실바가 큰 활약을 펼치자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발렌시아의 우나이 에레미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라스 프로빈치아스와 인터뷰서 "비야는 이적 시장에 나와있지 않다"면서 "비야와 함께 다비드 실바는 절대로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면서 강하게 부정했다. 지난 러시아와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로 2008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비야는 15일 열린 스웨덴과 경기서도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승리를 견인했다. 비야는 유로 2008이 개막되기 전부터 유럽 명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신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임명한 첼시가 그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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