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연인' 탤런트 안연홍(32)이 드디어 행복한 6월의 신부가 됐다. 안연홍은 15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털에서 르까프 오즈 조정웅(31)감독과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행복하게 말했다. 안연홍과 조정웅 감독 결혼에 대한 기쁨과 환희에 찬 표정으로 "결혼생활도 연애처럼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연홍은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로 이해와 배려를 하며 살겠다. 결혼 생활도 연애 하듯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고 조정웅 감독도 "서로 이해하면서 결혼과 연애는 다르지만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다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세상 어떤 신부보다 행복한 신부가 되게하겠다"고 어깨에 힘주어 말했고 "지금 나에게는 다른 어떤 여성보다 연홍씨가 아름답다"고 신부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해 3월 열린 제2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서 안연홍이 MC를 맡은 직후 교제를 해온 두 사람은 1년3개월 동안 열애끝에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됐다. 그동안 안연홍은 르까프의 경기가 있으면 경기장에 항시 방문하는 열성팬으로 변신,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으며 십자수로 모양을 낸 주차 쿠션을 밤새도록 만들어 선물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왔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1시 7층 두베홀에서 열리며 신혼여행은 푸켓으로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