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국내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암만 회장은 15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피스퀸컵과 개최사인 피스드림재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곽정환 피스퀸컵 조직위원장도 동석했다. 암만 회장은 "한국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하지만, 이번 방문은 지난 번과는 달리 축구 외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면서 "13일 참관한 피스퀸컵 전야제 앙드레김 패션쇼와 선문대 명예 법학박사 수여식은 내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한 피스퀸컵 개막전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럽다. AFC는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마치 의무와도 같은 참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암만 회장은 "축구는 기본적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피스퀸컵 조직위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뿐만이 아닌 사회를 하나로 화합하고 평화로 이끌어나가는 의무를 가장 잘 이행해 나가고 있다. 이는 AFC의 목표와 비전과 일치하는 부분이다"면서 "사업의 방향이 정확이 옳고 바른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재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같은 비전을 공유할 생각이다"며 여러가지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함맘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15분 2박 3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말레이시아로 돌아간다. 10bird@osen.co.kr 피스퀸컵 조직위원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