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LG 트윈스에 입단한 좌완 오상민(34)이 1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올랐다. LG는 15일 우완 김민기와 외야수 김준호를 2군으로 내려 보내면서 지난 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서 왼손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던 오상민과 좌완 송현우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오상민은 2군서 1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1실점(방어율 6.75)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11시즌 동안 30승 30패 22세이브 50홀드 방어율 4.55를 기록한 베테랑 좌완 오상민은 1997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이후 2002년에는 삼성으로 이적해 삼성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chu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