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의 새로운 선장이 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 개편 작업에 철수했다.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무리뉴 감독이 팀 쇄신을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의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26)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반 페르시는 지난 시즌 계속되는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3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했다. 부상을 달고 다녀 '유리 몸'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얻은 반 페르시는 지난 시즌 출전한 15경기서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부상이 없을 때는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다. 전문가들은 페예노르트서 아스날로 옮겼던 반 페르시가 선수들의 부상 확률이 더 적은 다른 나라의 리그로 이적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언론도 그가 북런던을 떠나 이번 여름 다른 리그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샤비 에르난데스(28)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활동량과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팀에 꼭 필요한 존재로 무리뉴 감독이 점찍어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무성했던 첼시의 제자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10bird@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