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큰언니’, 방송 1주 만에 자리잡았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6 08: 32

TV소설 ‘큰언니’의 매력이 소리 소문 없이 발휘되고 있다. KBS 1TV ‘TV소설 큰언니’가 1주 만에 평균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일일극 4위 자리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는 2007년 11월 12일에 첫 방송된 후 지난 6일 종영까지 평균 시청률 12.3%를 기록한 ‘TV소설 아름다운 시절’의 후광 효과와 '큰언니'만의 매력이 더해져 낳은 결과로 분석된다. 새 TV소설 ‘큰언니’는 경기도 양평 강가를 주무대로 부모 없이 살아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엄하지만 따뜻하고, 유순하지만 억척스런 성품인 큰언니 송인옥 역에는 전혜진이 열연하고 똑똑하고 당차며 욕심 많은 둘째 송인수는 오승은이 연기한다. 또 자매의 막내로, 천성이 여리고 큰언니를 힘들게 하는 둘째 언니 인수에게 차갑게 대하는 송인애 역에는 정다영이 맡았다. 현재는 아역 배우 한보배와 김예원 양이 각각 송인옥과 송인수의 어린 시절을 그려내며 아역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거기다 연출은 맡은 홍성덕 감독의 영상미가 더해지면서 시대극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한편 KBS 1TV ‘너는 내 운명’이 23.8%로 일일연속극 1위 자리를 굳혔고, 그 뒤로 SBS TV ‘물병자리’가 16.1%, MBC TV ‘흔들리지마’가 13.3%로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KBS 2TV ‘난 네게 반했어’는 7.7%로 5위를 차지했다. ricky337@osen.co.kr . . . .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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