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30여개 음반사와 저작권분쟁 '끝'
OSEN 기자
발행 2008.06.16 10: 03

한국을 대표하는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가 로엔(구 서울음반) 등 30여개 음반사와의 사이에 지속됐던 저작권 분쟁을 끝내고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소리바다 측은 16일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30여 개 음반사와 과거 음원 사용에 대해 보상하고 양측간에 진행됐던 소송을 취하하는 등 저작권 분쟁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소리바다 등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한 디지틀 음악 시장의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소리바다의 한 관계자는 "소리바다와 관련된 저작권 분쟁의 대부분이 이번 합의로 해소됐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미래지향적인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는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어려움에 빠진 음악시장을 함께 키우는 데 힘을 보태고 회사의 역량도 집중하겠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mcgwire@osen.co.kr 소리바다 양정환 대표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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