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외야수 고이케 긴급보강…이병규 경쟁자?
OSEN 기자
발행 2008.06.16 11: 00

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에게 잠재적인 경쟁자가 등장했다.
는 주니치 드래건스가 전력보강을 위해 요코하마의 외야수 고이케 마사아키(28)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올해 9년차인 고이케는 외야수로 통산 33개의 홈런을 터트렸고 지난 2005년에는 20홈런과 53타점을 올린 바 있다.
주니치가 고이케 영입에 나선 것은 외야진 보강을 위해서이다. 현재 주니치 외야진은 FA 이적생 와다 가즈히로(36)뿐이다. 주전이었던 모리노 마사히코(왼 장단지 근육파열)와 이병규(오른손 엄지손가락)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이노우에 가즈키(37) 히데노리(32) 후지이 아쓰시(27) 히라타 료스케(20) 등이 어렵게 이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는 강타자 고이케의 영입으로 젊은 선수들과 중견급 선수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이케는 선발출전과 함께 오른 대타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이병규에게는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외야 경쟁률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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