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통신사 광고 모델로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06.16 15: 23

SBS TV ‘인기가요’ MC로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허이재(21)가 LG 텔레콤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 됐다. 광고 캐스팅 관계자는 “허이재는 신선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배우”라며 “드라마 출연과 가요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인간미가 느껴지는 것이 매력이다”고 캐스팅의 이유를 밝혔다. 또 “친근하면서도 신선하게 대중에게 다가서는 LG 텔레콤의 광고 컨셉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LG 텔레콤의 새로운 광고는 지난 6일 일산의 한 야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아침 9시부터 10시간 넘게 진행된 강행군에서도 허이재는 유쾌한 미소를 잃지 않고 시종일관 스태프와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했다. 거실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광고에서 허이재는 하얀색 팬츠와 하늘색 블라우스 의상을 입고 밝고 명랑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촬영 도중 간이로 만들어진 위층 세트에 올라가 촬영을 하는 장면에서 세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날 뻔도 했지만 허이재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오히려 스태프를 안정시키며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허이재는 2006년 데뷔 이후에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드라마 ‘궁S’ 등에서 열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여주인공 전하리 역을 맡아 한층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허이재가 촬영한 이번 광고는 LG텔레콤이 국내 한 온라인 쇼핑몰과 맺은 제휴 할인 서비스를 알리는 내용으로 할인 서비스로 구입한 물건이 도착한 순간의 기쁨을 유머 있고 재치 있게 그려냈다. 오는 18일부터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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