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도 모르고 채인 경우 많다.” 부드러운 남자 알렉스(29)가 영문도 모르고 이성 친구에게 채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알렉스는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신애와 함께 출연했다. 신애와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부부로 출연 중이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내에게 각종 이벤트를 해주는 ‘이벤트의 왕자’로 여심을 흔들었던 알렉스는 실제로는 영문도 모르고 여자에게 채인 적도 있고 대시를 했는데 거절을 당한 적도 많다고 했다. 알렉스는 “최근 2년 안에 벌어진 일이다. 대시 했는데 상대가 안 받아준 일이 있었다. 또 영문도 모르고 채인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을 비롯한 다른 출연자들은 “그 이벤트가 채이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애는 “알렉스가 마음이 넓을 줄 알았는데... 물론 넓지만 복싱을 하고 난 후 조금 많이 아파하시더라. 그래서 혹시 마음이 상하셨나, 삐쳤나라는 생각을 해 봤다”고 말해 알렉스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happy@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