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김현중 팬 신경 쓰여 스킨십 자제”
OSEN 기자
발행 2008.06.17 01: 28

“김현중의 팬이 신경 쓰여 스킨십을 자제하게 된다.” 사랑스러운 연하남 김현중(22)과 부부로 출연 중인 황보(28)가 너무 인기 많은 남편을 둔덕에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사연을 털어놨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부부로 출연 중인 황보-김현중 커플은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했다. 나이 어린 남편 김현중과 부부로 출연하기 때문에 어려보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황보는 SS501 팬들이 신경쓰여 스킨십을 할 때 자제를 하게 된다고 했다. 황보는 “지금도 계속 팬들한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일부 팬들은 간절히 부탁을 하고 어떤 팬들은 협박을 하고 또 어떤 팬들은 애원을 한다. 신혼 여행 촬영 당시 현중씨를 깨울 때 잘해주고 싶었는데 자꾸만 멈칫 하게 되더라. 이제는 신경 많이 안 쓰려고 한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황보가 팬들로부터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는 것을 안 김현중은 팬들에게 “황보 누나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하는 세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6살 차이가 나는 김현중-황보는 실제 결혼하더라도 6살 정도는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사랑하면 몇 살 차이든 상관 없다. 난 영화 속에 나오는 비운의 사랑을 이해할 수가 없다. 나한테 장애물은 아무 것도 없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보 역시 그 동안 연하남이 대시 해도 다 거절하고 무시했는데 김현중을 만나면서 “기간이 중요한 것 같다. 정이 들면 남자로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만약 그 동안 이상형이었던 이효리가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한다고 해도 황보랑 부부 생활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해 황보를 감동하게 했다. 10초 안에 각각 서로의 장점을 3개 씩이나 말한 김현중-황보 커플은 최근 가장 사랑받는 커플로 떠올랐다. happ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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