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날 봐 귀순’, 음원차트 1위
OSEN 기자
발행 2008.06.17 10: 59

빅뱅 대성(19)의 트로트 싱글 ‘날 봐 귀순’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오후 싸이월드에 공개된 대성의 ‘날 봐 귀순’은 3위로 진입하더니 순식간에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는 같은 차트에 원더걸스의 ‘소 핫’을 비롯해 크라운제이, 태양, MC몽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에서도 하루 종일 ‘날 봐 귀순’‘대성 날 봐 귀순’이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날 봐 귀순’은 호평도 끊이질 않고 있다. 멜로디도 한 번만 들어도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날 봐 귀순’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성의 간드러진 목소리와 재미있는 가사가 자꾸 따라 부르게 만든다”“장난 삼아 만들었다고 하더니 제대로 된 트로트곡이다” “멜로디가 귀에 착착 감긴다”등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날 봐 귀순’은 빅뱅의 지드래곤과 스토니 스컹크의 쿠시가 공동 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장윤정의 ‘어머나’를 편곡한 김정묵의 편곡을 한 곡이다. 거미가 코러스로 가세해 전문 트로트 가수 노래 못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대부분 ‘날 봐 귀순’이 이벤트성 음악이라 큰 기대 안 했다가 예상외로 제대로 된 트로트 곡이라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 방송 활동은 안하지만 21일, 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빅뱅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대성의 트로트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대성은 현재 빅뱅의 새 앨범 준비와 전국 투어 콘서트 외에도 MBC “쇼!음악중심”MC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고정출연하며 다양한 끼를 발산하고 있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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