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국 꿈꾼 세종, '신기전'서 비밀 밝힌다
OSEN 기자
발행 2008.06.17 13: 58

팩션 스펙터클 대작 '신기전'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조선의 자주국방을 꿈꾸며 세종이 극비리에 개발한 세계최초 다연발 로켓화포 '신기전'을 영화화한 팩션 스펙터클 '신기전'의 실체를 티저 예고편으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총 100억원 규모의 대작 프로젝트 은 지난 칸 영화제에서 프로모 영상을 공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한국 영화의 진정한 히든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이번에 공개된 영화 '신기전'의 티저 예고편은 이런 기대감을 져버리지 않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영상과 드라마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448년, 세종 30년이란 시대적 배경을 밝히며 시작하는 '신기전'의 티저 예고편은 '발칙한 조선은 듣거라'라는 명 사신단의 충격적인 발언 아래 궁 내에서 사배를 행하는 세종(안성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성군으로 추대 받고 있는 세종의 굴욕적인 모습 뒤로 밝혀지는 명 사신단의 방문 목적은 바로 극비리에 추진 중이었던 조선의 화기개발을 저지하고자 하는 것. 도대체 조선의 신무기 '신기전'이 어떤 것이길래 명의 대군들이 그토록 두려워하며 선전포고까지 불사하게 했는지 그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리고 신기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 부보상단 설주(정재영)가 명의 위협으로부터 조선의 운명이 걸린 신무기를 사수하기 위해 펼치는 활약상이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신기전'의 티저 예고편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장면은 예고편의 엔딩을 장식하는 명의 10만 대군을 향해 발사되는 신기전의 모습! 수백 발의 불화살들이 천지를 흔들며 명 군사를 향해 돌진하는 광경은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그 위용을 자랑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영화 '신기전'의 티저 예고편은 지난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먼저 공개했다. 그 동안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졌던 대작 프로젝트 의 티저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색다른 소재, 더 큰 스펙터클... 완전 기대 되는걸!!'(다음ID: 먼지처럼), '와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규모의 영화가?색다른 소재..기대가 되네요~'(다음ID: flora), '와 스케일이 장난 아닐거 같아요. 기대됩니다!!!'(다음ID:유쾌한씨), '또 하나의 대작 영화, 기대되네요'(다음ID:랄랄라) 등 댓글을 남기며 예고편을 본 후 급격히 높아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신기전'은 오는 8월 개봉하여 대작 프로젝트로의 면모를 과시할 것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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