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김태균, 부상으로 선발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8.06.17 18: 35

[OSEN=대전, 이상학 객원기자] 중심타자들이 나란히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한화전에서 양팀 중심타자들이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롯데는 카림 가르시아(33), 한화는 김태균(26)이 나란히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다. 가르시아는 허리 통증이 도졌고, 김태균은 지난달 입은 왼쪽 손등 통증이 악화됐다. 가르시아는 지난 주말부터 허리통증으로 고생했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가르시아가 부상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는 것이 나았다. 오늘은 선발보다는 경기 후반에 대타로 기용돼 2~3이닝 정도 소화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가르시아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올 시즌 처음,. 롯데는 가르시아가 빠진 우익수 자리에 2년차 손광민을 기용했다. 한화 김태균도 기존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여전한 가운데 왼쪽 손등 염좌 부상이 악화됐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 전 타격훈련도 하지 않았다. 한화는 김태균이 빠진 선발 4번 타자 겸 1루수 자리에 김태완을 넣었다. . . . . .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