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샬케의 저메인 존스에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8.06.18 08: 34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유력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의 대체 인물을 찾기 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력이 분데스리가까지 미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샬케04 소속으로 큰 활약을 펼치며 유로 2008에 독일 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저메인 존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대해 존스는 "세계 최고의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면서 "하지만 샬케와 공식적으로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이다"고 밝혔다.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샬케로 전격 이적한 존스는 독일 청소년 대표팀 공격수 출신으로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았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부상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잊혀지는 듯했다. 그러는 사이 포지션 역시 공격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바뀌었다. 하지만 존스는 올 시즌 샬케로 이적하면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데 이어 유로 2008에도 출전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존슨의 에이전트인 로저 비트만은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연락이 온 것은 없다"면서 "하지만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면서 팀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10bird@osen.co.kr . . . . .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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