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은 26.5%였다. 지난 12일의 22.7%에서 13일 22.9%, 16일 25.7%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최근 새벽(윤아 분)에 대한 태풍(이지훈 분)의 애틋한 마음이 드러나면서 호세(박재정 분)와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소영(김정난 분)과 태영(이필모 분)의 풋풋한 애정라인도 드라마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새벽이 나영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좀 더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됐다’ ‘호세보다 태풍이 새벽이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앞으로 전개될 삼각관계가 기대된다’ 등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표시하고 있다. 특별한 경쟁자 없이 20%대의 시청률로 일일드라마의 1위를 굳히고 있는 ‘너는 내 운명’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