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녀’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이세나가 드디어 연기자로 세상에 공개된다. 배용준이 이끄는 연예기획사 BOF에서 수련을 쌓아 오다 세상과 소통을 시작했다. 세상과의 공식적인 첫 노출은 브라운아이즈의 광고에서다.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팟 광고를 시작했는데 그 광고에 나오는 ‘갈색 눈동자’가 바로 이세나다. 19일 발매되는 브라운아이즈 3집 앨범 스팟 광고는 최근 인터넷에 공개되자마자 하루 3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의 동영상이 됐다. 이 광고에서 이세나는 처음에는 음악을 들으며 우는 사람들 중 하나로 캐스팅 됐다고 한다. 그런데 제작 관계자들이 그녀의 밝은 갈색 눈동자를 보고는 곧바로 배역을 키워버렸다. 광고에서 이세나는 ‘듣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그들이 돌아왔음을…’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조용히 눈을 감고 걸어 나오다가 갑자기 눈을 뜨며 강렬한 갈색 눈동자를 선보인다. BOF에서 연기 수련을 받아 온 이세나는 그 동안 MBC TV 시트콤 ‘코끼리’에서 김창숙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고 드라마 ‘라이프 특별 조사팀’에도 짧게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브라운 아이즈의 스팟 광고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 이세나는 내달 9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에서 류수영을 짝사랑하는 비서로 출연한다. 현재 이세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SBS ‘동물농장’을 촬영 중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