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38)가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서 창감독과 절대적인 신뢰를 자랑하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이범수와 창감독은 이미 세 편의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작업을 했다. 이범수는 창감독의 뮤직비디오에 거의 출연했으며 창감독에 대한 신뢰로 창감독의 영화 감독 데뷔작 ‘고死: 피의 중간고사’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창감독은 ‘고死: 피의 중간고사’가 첫 데뷔작품이고 학교 공포물로 다수의 배우들이 나오는 장면 등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 현장에서 이범수와 논의하며 촬영을 진행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창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이범수 선배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많다”며 “그 동안 함께 작품을 해오면서 쌓아온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역시 “창감독의 데뷔작은 내가 꼭 하고 싶었다”며 “몇 번 함께 작업해왔기 때문에 서로 스타일을 잘 알고 그렇기에 현장에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척하면 척이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4일 크랭크인 한 ‘고死: 피의 중간고사’는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 창인고 문제적 모범생들의 살아남기 위한 두뇌게임과 생존경쟁을 다룬 영화다. 7월 말 개봉 예정.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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