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민석(26)이 뮤지컬 배우로 나선다. 민석은 대표적인 국내 창착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주인공 ‘동현’ 역에 발탁 돼 20일부터 무대에 선다. 연극 ‘클로저’‘다이닝룸’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민석은 여러 편의 CF와 SBS 금요드라마 ‘아들 찾아 삼만리’, 아침드라마 ‘사랑도 미움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기대주다. 민석은 이번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한 형에게 미안함과 답답함을 느껴 가출한 뒤, 7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형과 화해를 하고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동현’ 역을 맡아 그 동안 다져온 발군의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민석은 엄기준, 김무열 등 ‘사랑은 비를 타고’가 배출해낸 뮤지컬 스타들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민석은 “뮤지컬은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분야였는데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더욱 기쁘다.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석은 뮤지컬 활동 이후 하반기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며 민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현재 대학로 인켈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