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승으로 피스퀸컵 결승 선착
OSEN 기자
발행 2008.06.18 16: 15

캐나다가 전승을 거두며 피스퀸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8 피스퀸컵 수원 A조 뉴질랜드와 3차전서 전후반 각각 1골씩 터트리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캐나다는 3전 전승으로 결승전에 선착했다. 캐나다의 크리스틴 싱클레어는 이날 전반 1분 득점포를 터트리며 5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캐나다는 뉴질랜드 수비 조직이 완성되기 전에 선취점을 뽑아냈다. 팀의 주 공격수인 크리스틴 싱클레어가 문전 돌파 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대회 5호골을 터트렸다. 기분좋은 선제골을 뽑아낸 캐나다는 뉴질랜드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간헐적인 공격을 하던 캐나다는 전반서 더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서도 캐나다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시작 후 6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린 것. 캐나다는 멜리사 텐크레디가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이어받아 문전을 돌파했다. 이 때 뉴질랜드 골키퍼 레이철 하워드가 반칙을 범해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을 랭이 가볍게 차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승부가 기운 가운데 뉴질랜드는 수비에 급급했다. 결국 캐나다는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 18일 전적 ▲ 수원 월드컵경기장 캐나다 2 (1-0 1-0) 0 뉴질랜드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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