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을 ‘악’하게 만드는 남자 톱 스타들이 잇따른 다이어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광우병 관련 글을 올려 화제가 된 이준기는 8kg감량에 성공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준기는 퓨전 사극 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이 같은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인기라면 이준기 못지않은 조인성도 이미 다이어트 성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인성은 차기작인 영화 에서 맡은 꽃미남 역을 소화하기 위해 8kg를 감량했다. 원래 날렵했던 턱선이 칼처럼 날카로워지자 네티즌들은 더욱 세련된 이미지로 바뀌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화배우 이정재는 웨이트트레이닝 대신 산책, 조깅 등의 가벼운 운동만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유인즉슨, 울퉁불퉁 우람한 근육을 키우지 ‘않기’위해서라고 한다. 케이블 프로에 출연한 이 씨는 “요즘은 남자도 근육이 많으면 예쁜 옷을 입기가 힘들다. 날씬해야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는 추세이다.”라 전했다. 날씬한 몸매에 대한 갈망은 더 이상 여성만의 꿈은 아닌 것이다. 스타일을 주도하는 톱스타들은 이미 스타일에 맞는 몸매로 자신을 다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은 실버스타 스텔론과 같은 근육질 남성, 마초 스타일의 남성이 각광을 받던 지난날과 달리, 최근에는 꽃미남 스타일, 슬림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남성들이 각광을 받기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슬림하게 몸매를 다듬고 있다고 설명한다. ‘어떻게 해서 성공했을까?’ 하지만 스타들은 어떻게 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을까? 나는 몇 년을 고생해도 성공하지 못했던 다이어트인데 스타들은 어떻게 그렇게 성공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이들이 제시한 방법은 ‘두부다이어트’ 와 ‘오이다이어트’ 그리고 ‘소식’과 ‘근육 키우는 운동은 피하는 것’ 등이었다. ‘그럼 나도 한 번 해볼까?’ 다이어트 성공으로 훨씬 보기 좋아진 남자스타들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남성들이 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룩 나온 뱃살은 뒤로 한 채 스타처럼 두부다이어트 혹은 오이다이어트를 한다면 과연 빠른 시일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다가 가랑이만 찢어져...’ 스타들은 감량 전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날씬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었다. 때문에 이러한 다이어트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하지만 꾸준히 방치를 거듭해서 보기 민망하게 볼록 튀어나온 뱃살, 술로 인해 나온 술배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무작정 이런 다이어트를 따라하는 것은 효과는커녕 자괴감만 안겨줄 수 있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자괴감은 다이어트 실패로 이어지기 쉽다. 이보다는 살을 잘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비즈성형외과 강남 HQ (구 비전성형외과) 한상준 대표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지방흡입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 한 원장은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군살들과 너무 많은 지방축적으로 다이어트 엄두가 나지 않는 군살은 지방흡입을 통해 보다 쉽게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라 전한다. 김 원장은 “지방흡입으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주고,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다이어트 성공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지방흡입은 신체에 부담을 거의 주지 않고 군살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주기 때문에 시술 후 부종이나 멍과 같은 문제가 많이 해소되었다.”라 덧붙인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